울릉군 소개

안녕 독도, 반갑다 독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슴 한 구석 독도에 대한 애정을 품고 있지 않을까. 한반도 동해 끝자락 망망대해에서 울릉도와 함께 동해바다를 지키는 든든한 수문장이자 새들의 고향. 독도는 약 250~460만 년 전 해저 2000m에서 솟은 용암이 굳어지면서 태어났다. 크기 때문에 울릉도가 형, 독도가 동생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알고 보면 독도가 형님이다. 울릉도는 약250만 년 전, 제주도는 약 120만 년 전 태어났다.

독도로 향하는 길, 깊고 푸른 바닷길

‘신에게 허락받은 이들만 볼 수 있다는 지중해’의 실물을 보는 것은 기자의 수많은 꿈 중 하나였다. 울릉도와 독도를 만나기 전 이야기다. 지중해의 실물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울릉도에서 머문 시간은 나흘뿐이었지만 감히 단언한다. 울릉도와 독도 이 형제섬을 잊게 하는 풍경은 없으리라.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신비롭다는 말로 풀어내기에는 섬이 품은 역사가 너무 깊다. 독특한 식생이나 풍경, 역사 등은 차치하더라도 대한민국 동해 수문장은 그 존재만으로 충분히 빛난다.

울릉도에서 독도를 오가려면 보통 2시간30분 정도 필요하다. 울릉도~독도 왕복과 독도에 머무는 시간 모두를 더한 것이다. 이중 독도에 머물도록 허락된 시간은 고작 20여 분. 파도 등으로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접안이 어려울 때에는 독도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것으로 대신한다. 성수기에는 하루 3~4회도 운항한다. 승객수와 기상 상태에 따라 자주 바뀌니 날씨 확인이 중요하다.

야생미 넘치는 그림같은 풍경 드디어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에 발을 내딛는다. 아직 밟지 못한 한국의 땅이 넘쳐나거늘 30년 만에 처음 마주하는 독도의 표정에 설레면서도 가슴이 저릿하다. 섬전체가 천연보호구역인 독도는 동도 선착장 일부 만을 살필 수 있다. 그래도 부채바위·숫돌바위·촛대바위 등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무엇에도 뒤지지 않는다. 주어진 짧은 시간도 허락된 공간도 아쉬울 뿐이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 그리고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가 접안한 동도에는 독도경비대가, 서도에는 어업인숙소가 있다. 철새들이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제비·슴새·괭이갈매기 등이 번식하고 있다. 독도가 천연보호구역인 이유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
▶독도 여객선 운항 시간표

* 울릉→독도→울릉(도동항)
씨플라워호·씨팔라워2호·돌핀호·독도사랑호 등이 07:20, 08:30, 08:30, 12:50, 14:40 부정기 운항(반드시 미리 확인할 것). 4시간30분 소요, 요금 4만5000원. 6월1일부터 씨플라워호 5만1000원, 나머지는 5만5000원으로 인상 예정. 문의는 대아고속해운(www.daea.com, 1644-9602)과 울릉 도동터미널(054-791-0801)

* 울릉→독도→울릉(저동항)
씨스타1호·씨스타3호 등이 13:50, 14:45 부정기 운항(반드시 미리 확인할 것). 3시간 30분 소요, 요금 일반 4만5000원, 우등 4만9000원. 문의는 씨포스빌(www.seaspovill.co.kr, 1577-8665)과 울릉 저동터미널(054-791-9330)

-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이소원 취재기자
msommer@naver.com

※ 위 정보는 2012년 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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